원주시 유일한 공공병원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적의 진료환경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객의 소리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적의 진료환경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직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진행 요청 및 불편사항 건의

안녕하세요.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로서 의료원을 다수 방문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4월 12일(금), 제가 지원하고 있는 지적장애인 남성분이 당뇨로 인한 골수염이 있어 극심한 다리 통증으로 내과에 내원했었습니다. 저는 다른 일정으로 가보지 못했고 그분을 돕는 장애인활동지원사분이 동행했었습니다.

이분은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의료원에 여러번 입원했었고,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심한 통증으로 입원 요청을 했으나
입원 시 다른분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분의 지적장애로 인해, 또한 본인의 살아온 환경과 성격탓에 다른분과 잦은 마찰이 생겨 의료진분들이 불편한 기억이 충분히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해 방문한 환자에게 "빈자리가 없다"는 상투적인 거절조차 아닌, 타 환자들과의 갈등이 있을것이니 입원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답변은 원주시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을 바라보는 한 시민으로서도 실망이 매우 큽니다.

사실 이런식의 거절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에 더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몇년전 의료원에서 골수염으로 절단을 해야 한다는 의사소견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분은 어느 병원에서 입원을 하고 치료를 해야할까요?

저 또한 사회복지종사자로서 불편한 손님들에 대한 직원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공감하지만 환자에 대한 입원 거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보다 파급력 있는 곳에 읍소라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원주의료원은 평소 원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또한 최근에는 의료복지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다시 한번 믿고 이곳에 적습니다.

당부드린건대 의료진분들이 장애가 있는 분들에 대해 차별하지 않고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일은 한두명의 과실이 아닌 근무환경과 의료원 시스템의 오류라 생각합니다.
또한 투명한 절차로 환자를 공정히 대해주시고
입원거절 같은 경우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매뉴얼이라던지 공통된 합의가 있어야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그 분 외에도 유사상황들이 발생할까 염려됩니다. 
수고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