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저희집도 피할수없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걸려와 10개월된 막내까지ㅠㅠ
아기는 열이 40도가 넘었고 숨소리까지 거칠어졌어요. 응급실에 가야하나
고민하다 전화했는데 아직 12개월이 안되었으니
소아과 진료받는게 좋을거란 안내에
저희는 대면 진료를 예약했어요~
9시진료 예약을 하고
원주로 가고있는데 9시30분으로 변경되었다고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도 뭐 30분이야.
하면서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20분정도 기다리다가
병원에 도착..
간호사 선생님들도 친절하게 아기대해주셨는데
아니 1번방같아요!! 의사 선생님 진짜 최고
김재민선생님이 맞으실까요.
약봉지에 적혀있는게 맞다면ㅠㅠ 제발 맞기를
아이보자마자 나오셔서 청진기로 소리들으시고
숨부터 잘쉬게해주자고 아기 너무 힘들겠다면서
바로 호흡기치료 시작하게해주셨고
저는 코로나확진인데도 거부하는게 아니라ㅠㅠ
이렇게 앞으로 나오셔서
살뜰이 아기 걱정해주시고 챙겨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엑스레이찍고 주사도 맞고
다시 봐주셨는데ㅠㅠ 너무 힘들어하니 호흡기치료
한번 더 하고 가자고 해주시고
계속 이러면 응급실 바로 가셔야한다면서
걱정 많이해주셨어요.
아기는 다행히 점점 좋아지면서 호흡소리가
괜찮아졌고
집에 도착해서는 아기 괜찮아졌냐면서
직접 전화주셨어요ㅠㅠ 진짜 아기아빠랑 저는 너무감사하고
감동받았어요ㅠㅠ
아기는 열도 내리고 점점 호흡소리도 안정되어서
다행히 잘놀게되었어요ㅠㅠ
정말 감사하게도... 어떻게든 감사인사를 드리고싶어서
여기에 남겨요~~
키도 크시고!! 잘생기셨어요 ㅋㅋ 마스크를 쓰셨지만
알수있는 ??????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같은 분이 많으셨으면 좋겠어요~~~????
평생 잊지못할 은인을 만났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