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지병으로 인해 여러 병원 입원도 해보고 간호사님들을 만났지만 53병동 간호사님들 대한민국 최고분들이세요.
할 일도 많으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아버지 뿐만 아니라 환자분들에게 친절하게 진심으로 대해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보호자 입장에서도 궁금한 것도 많고 두려운 상황이었는데 환자나 보호자가 안정되도록 자세히 설명해주시려 노력해 주시고
함께 공감해주셔서 짧지 않은 시간 입원해 있는 시간동안 덕분에 마음고생 조금이나마 덜며 지낼수 있었습니다.
쉬실 시간도 없이 계속 환자들 보시며 돌아가면서 일하시면서도 환자와 따뜻한 대화나눠 주셔서 편찮으신 아버지도 친절한 간호사님들과
친해지셔서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긴급 상황이 몇번 있었는데 그때 남자 간호사님들 두분이서 발빠르게 잘 대처해 주셔서 다행히 위기도 넘겼구요.
매일 밤 병원에서 지내시던 어머니께서는 성함은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방재혁 선생님이신지 남자 간호사님께서
"제가 자주 와서 아버님 확인하고 조치해 드릴테니 오늘밤은 편히 주무세요"란 말씀듣고 힘드신 와중에 너무 감동하셨더라구요.
두어달 입원해 있으면서 이곳 간호사님들 정말 최고의 의료진이고 진정한 의료인이라고 느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그렇게 하시는 만큼 좋은 일도 생기실거고 보람도 있으실거고 '복' 받으실겁니다.
저는 지금은 타지에 살고 있지만 원주에 이렇게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공공의료원이 있다는게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