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원주에서 3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몇일째 고열에, 기침에...다니던 소아과에 가서 해열주사며 약을 먹고 있었는데...차도가 보이지 않아 의료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남편이 구급대원이라 종합병원을 접할 기회가 많은데 다른 곳보다 우선적으로 의료원을 추천하였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겠지요~

전날 소아과에서 독감 검사 및 pcr 검사를 미리 해놓고 결과를 듣고 온 터라 접수와 동시에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인수 과장님이 세심하게 진료를 봐주시고, 검사 결과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처음 입원하는 거라 마음이 참 무거웠습니다. 

과장님이 아침, 저녁 하루 두 번씩 회진을 도시며 아이 상태를 세밀히 봐주시고, 괜찮아질 거라며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다니던 소아과에 미쳐 물어보지 못했던 부분들도 질문을 드리니 성심성의 껏 대답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처음으로 병원 생활을 한 아이는 낯선 공간에서 잠을 잘 자지도 못하고, 적응하느라 힘들었는데 53병동간호사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항상 친절하게 대해 주시며 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 주셔습니다. 

아픈 아이를 간호하느라 지친 마음에 너무나도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종합병원을 이용해 보면 너무 바쁜 나머지 친절과 거리가 있는 태도로 환자와 보호자를 대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의료원을 처음 이용해 보며 느낀 점이 많았습니다. ‘모든 분들이 친절하시다’ 입니다. 

최고의 의료진과 최선의 서비스로 지역 주민은 물론 도민들과 함께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공공병원으로 평생 함께 하고 싶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전인수 과장님, 53병동 간호사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