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친절할 수가 있습니까?

더 이상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공공기관, 공기업, 사기업 등 수 많은 곳을 다녔지만 귀 업체처럼 친절한 분들은 처음이었습니다.

졸지에 유가족이 된 우리 가족들은 처음 당한 일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쩔쩔매고 있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불안한 상태에서 장례 절차와 방법, 준비사항, 해야 할 일까지....

자정이 넘어 졸리고 피곤한 늦은 시간임에도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까지 짜증이 날 텐데도 상냥하게, 명쾌하고, 시원하게, 유가족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난생처음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에 대하여 “친절이 대박”이라는 말을 떠올려 봅니다.

유가족의 슬픔보다는 귀 업체의 친절함이 더 가슴에 닿았습니다.

유가족의 장례 절차에 대한 차분한 설명은 귀 업체의 당연한 책무이기도 하겠지만 상복, 제사, 음식, 장지, 화장, 납골, 심지어는 식사 담당 아주머니까지 친절하게 해주셔서 모든 것이 생소한 저의 유가족으로서는 정말 고마웠습니다.

특히 장례비용 절감을 위한 각종 감면 혜택까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운구 할 가족이 없는 저의 유가족을 위해 출발부터 화장장에서는 운구할 사람까지 동원해주시고, 운구차량 기사님은 화장 접수부터 유가족 대기실 및 납골당 절차 까지 상세하고, 친절하고, 상냥하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유가족은 귀 업체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를 마쳤습니다.

귀 업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3년 8월

        고 김종현의 유가족 김현수. 박임숙. 김혜랑 은 친절한 당신들을 기억하겠습니다.